자리에서 일어나서 산책을 해보면 어때요!!

또륵
이 눈물은 가슴이 진짜 아파 흘리는 눈물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의미로 정말 행복해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에 흘러내리는 걸 수도

눈물은 소중한 것 같아요.
어떤 형태로든 흘려내리면
느낌이 개운해지니까요.


그것이 기쁨의 눈물이 될 수가 있고.

또한, 슬픔의 눈물이 될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괜찮은 일로 흘리는
눈물이었으면 좋겠어요.

감동의 스토리….


자리에서 일어나서 산책을 해보는게 어때요?

어제밤부터 주륵주륵 비가 쉴틈없이 내려요!
저는 예전부터 비가 내리는걸 많이 좋아해요.

하지만 추적추적 비가 내릴때 나가는건
굉장히 싫어하는편인데요.

새벽에 나갈준비를 하는데 비가 오고
택시를 이용하러 가는길은 아휴~

생각 해도 짜증나지 않나요ㅜㅜ?
오늘 아침에도 폭우가 쏟아지는길에
출근을 해서 지하철을 타게되서

얼마나 불쾌했는지 몰라요ㅎㅎ


그래도 회사에 들어오면 비소리가 왠지 훨씬더
사람들 기분을 들뜨게 하는거 같아요.

저는 변명인지 몰르겠지만 비소리만
들으면 더욱더 잠이 오기도 합니다.

암튼! 오후가 되니까 주륵주륵
비가 슬금슬금 그쳤어요.

식사를 할라고 나가는데 저는 날이 화창한거 보다
날씨가 안좋은게 더욱더 좋아요ㅎㅎ
제가 많이 성격이 독특하죠?

그런데 반팔티를 착용해서 그런지몰라도
날씨가 좀 쌀쌀했어요.

점심먹고 실내로오니까 바로 비가 오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바로 또 꾸벅꾸벅 졸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매우 빨리 마치는 날이라
외로히집에 금방 들어오게됬어요!

집에서 베란다를 활짝열고 있었는데
날씨가 매우 시원한거에요!

그래서 괜시리 똥폼을 재면서 산책을 해야겠단
그런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농구한다고 마음먹고 샀던 5번도 입지도
않은 편한옷을 바로 입고

운동화도 열심히 등산한다고
매우비싸게 산 운동화를 신은뒤에

뉴오커처럼 보이고 싶어서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걷고 싶었어요.

집에서 매우 멀었던거리를 커피한잔 사러 걸어갔네요.


커피집까지 걷는 길이 비가 와서
그런지 저의 예측보다

엄청 많이 춥더라구요.
역까지 가서 커피를 사고나왔더니

더 이상은 산책을 할 수가 없을만큼 힘이 다빠졌어요ㅠㅠ

체력이 너무 없어요ㅠㅠ

그러나 쫙 갖춰입고 나왔는데 그
냥 집에 들어가는건 안타깝고

학교운동장을 열바퀴나 걷고 들어왔네요~!
그래도 산책을 나름대로 하고
오니까 뭔가 뿌듯했어요.

여러분들도 쉬운 운동이라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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