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아끼는 볼펜 제발 넘보지 말아주세요~!
쓰레기가 담긴 통이 가득 차서…
얼른…
버려버려야 하는데…
나가기 귀찮아 죽을 것 같아요. 휴~
하하… 안 그래도….
잔뜩 쌓여있는 쓰레기들
한번 치우면 다 치워야 하니
눈물이 나오게 힘들죠..
분…명 돼지우리에서 산다고~
진짜로 욕을 먹었을 거랍니다.
하하.
아~ 그럼 욕을 먹기 전에 얼른 치워볼까?
하고 다시한번 누워버렸어용….
정말로 아끼는 볼펜이라구~!
제발 넘보지 말아주세요~!
제가 너무나도 아껴왔던 볼펜이..
하나 있는데'ㅅ'…
이건 제가 진짜 어렸을때 부터 꼬옥 가지고 있던
절 지켜주는 부적 같은 볼펜이랍니다.
자랑하자면 지금도 잘 나옵니다!
제가 관리를
조~~금 열심히… 했어요~
후후. 뿌듯~해요. 아! 근데 이걸
시시탐탐 탐을 사람이 있는데….
바로바로~
우리 아이랍니다.
예쁘게 생겼어요~
요술봉 같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계속 욕심을 냅니다.
색깔도 정말 예쁘고
으음, 하긴 저도 그 점에서 이걸…
예쁘다고 보관해 왔고^^
지금은 부적이 되었습니다.
절~대 줄 수 없어요~
살짝 치사한
어른이 되겠어요.
저도 정말 아끼는 것이라
나중에 정말 좋은 볼펜을 사준다고
약속을 했더니…
엄~청 울고있더라고요.
절대절대 안돼~~ 하고 단호하게
말하고 절대로~ 닿을 수 없는…
곳에 펜을 놓았습니다.
하하^^
드디어 아주 조금 안심이 되네요.
그리고~~ 이제~~!!
아이와 같이 즐겁게 놀아주며
볼펜을 잊어버리게 만들어야겠어요.
아직도 퉁퉁 뿌~~ 부어있지만…
어쩌겠어요~
^_^ 조~금 치사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말이죠~
제가 이 나이 정도 때부터 아껴왔던
아끼고 아끼는 볼펜이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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