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날 땐 물도 좋지만은 음료수도 좋아요.

 

 

지갑을 분실해버린 일이 있는~데 진짜 그땐 울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네요.
돈은 많~이 들어있지 않았지만 중한 물건들이
거의 모두 지갑에 있었기 때문~에 덜컥 겁이 나는거죠.
어째서 지갑을 잃어버렸을까? 어째서 지갑 안에 귀중한 물건을 넣고 다니지?
이러한 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다행히 지갑은 찾았죠.
그 곳에 그대로 있어~ 줬었네요.^
아마도 주웠다해도 돈이 없는만큼 다시 놔두었을 수도 있고
사람이 드무니까 없을 수도 있고 말입니다. 하하.
여튼 다행이다. 지갑을 귀하게 간수해야지 하고 집으로 귀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목이 정말이지 마르더라고요. 그래서~ 갈증난다고 했는~데
일행은 그닥 목이 안마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목이 너무 말라서는 어디에 카페라도 가서 앉아서
커피라도 먹으면서 이야기 하자니까
정말 싫어하는 싸인을 보내서 괜스레 시무룩해졌답니다.


나도 돈 아깝다고! 근데 나온 김에! 먹는거지
홀로 중얼중얼 거렸네요.
그렇게 한참동안 걸었는데 배도 고프고
이젠 정말이지 이상한 거리가 되어서
어디 카페 앉는다해도 말도 못하고
주위에 편의점이나 그런 것도 보이지 않아가지고 진짜 힘들었죠.


근데 저에게 한줄기 빛같은 편의점이 보여지기 시작했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편의점을 빨리 들어갔어요.
갈증날 때 물이 최고라지만 역~시 음료수를 먹~고 싶어서
제일 무난한… 행사중인 음료수를 원플러스원에 샀지요.
홀로 마실 수는 없죠.


음료수를 사서 일행에게 하나를 줬습니다.
엄청나게 좋아하더라고요. 목이 마를 때의 대처가 대단하지 않습니까?
일행도 좋아하고 제 목도 축이고 말이지요. 하하^^
여기서 그만 끝내볼까요? 그러면은 이만~
수고하셨어요. 여러분도 봐주시느라고 애많이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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