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마음상태가 전부다 다른가봅니다.

 

 

휴대전화 케이스를 바꿔봤는데
새것 같아가지고 최고였답니다.
아! 진즉… 갈껄…
오래된 휴대폰인데 새것 같아서~~
당분간은 신나고 즐겁게 쓸 것 같군요.
안 그래도 바꾸고 싶었는데…
그런 맘이 싸그리 가셔버릴 정도로
오랜만에 제 핸드폰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군요.
후후 자주자주 바꿔야지



저마다 마음상태가 전부다 다른가봅니다.
사람들마다 마음상태가 전부다 다른가봅니다.
누군가는 삐쭉 삐쭉 열이 올라 있어요.
또 다른 어떤 사람은 무엇이 그토록 행복한지 웃음띤 얼굴입니다.
그러니까 돌아보았죠.
나의 심리상태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말이지요.
가끔 이처럼 나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도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중요!
나의 심리상태 현재 격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중인 것 같았답니다.
지나가는 낙엽만 본다고 해도 느낌이 울컥하는 중이냐고요?



그 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아주 다행입니다.
만약 그 정도의 중증 외로움이라면 한참 낙엽떨어지는 계절에는 눈물을 참지 못했을테니
다행이다 싶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마음의 고독함은 틀림없나 봅니다.
연인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질투가 가득하니 말입니다.
세상을 다 가진 얼굴로 지나치는 연인들을 보니까 보입니다.
저것이 진짜 행복인 듯 말이에요.
그리고 혼자서 내심 생각해봅니다.
악담을 퍼붓는거지요. 이 고독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렇게라도 해 놓아야 약간 덜 외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뒷담을 받으신 수많은 연인들 비록 들리지는 않으셨겠지만 죄송합니다 하하.
그냥 당신들이 엄청 부러워서 하는 푸념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결국엔 저도 이 고독함을 초월하여 해탈의 지경에 이르던지
아니면 누군가 있을 연인을 찾아서 그대들처럼 행복을 느끼겠지요.



이렇게 되든 저런식으로 되든지간에 어쨌든 작금에 오늘은 외롭기 그지 없는 것 같아요.
이 외로움을 버티는 방법으로는 첫번째 술을 마시게 됩니다.
마실때는 즐거운데 술자리가 끝이나면 또다시 고독하게 된다는 안타까운 점이 있어요.
두번째 걷기를 해요. 할때는 가뿐하고 시원하지만 거처에 돌아오면 또 고독합니다.
세번째 온갖 청소를 한답니다. 바쁘게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지만
그래도 시간은 또 남아 돕니다.
아. 여전히 쓸쓸합니다.
이 외로움을 어찌 하면 달랠 수 있을까요?
그냥 인정하는 편이 낫겠지요?
너는 요즘 쓸쓸하다. 그러니 그 기분을 차라리 즐겨라 이렇게 말이지요.
외로움도 때론 로맨틱하지 않을까요?
언제 또 요런 고독함을 즐길 수 있겠냐는 결혼한 친구의 말
그 말을 들으니 나름 괜찮다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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