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멈춘 하늘은 너무 좋아요.

비가 멈춘 하늘은 너무 좋아요.

 

 

집안에 벌레가 갑자기 들어와서 고생했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악인데… 후, 어째서 들어와서는...
잡아달라고 부탁 할만한 인간도 없는지라 난감했습니다.
으음…. 힘내서 잡아 버렸는데
집이 어지럽게 되었습니다. 그 참에 청소도 시작했답니다.

집 안을 간만에 정리하니 분위기도 정말 좋아졌습니다.
뭐하고 움직이면서 그런거 징그럽고 찝찝했던 기분이
싹 없어지고 없어졌습니다.
정말 좋았죠.
이러한 일상 이야기 하나 더 올려보겠습니다.

비가 멈춘 하늘은 너무 좋아요.
어저께부터 비가 쭈욱 내리네요!
저는 비오는걸 굉장히 좋아했어요!
물론 비 올때 실외로 나가는건 엄청 싫어용!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는데 추적추적 비가 오고 지하철을 이용하러 가는길은 아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나요ㅠㅠ?
당장 오늘 아침에도 폭우가 오는길에 외출을 하게되서 지하철을 타게되서
상상도못할만큼 끈적했는지 몰라요ㅡㅡ
그래도 건물에 들어오면 빗소리가 왠지모르게 더 사람들 기분을 신나게 하는거 같아요.
제가 핑계인지 모르겠지만 빗소리만 듣게되면 매우 잠이 오기도 합니다.
암튼! 오후쯤이 되니까 주륵주륵 비가 슬슬 그치더라구요.

점심식사를 하려고 나가는데 성격이상한저는 날이 쨍쨍한거 보다
날이 우중충한게 더욱더 좋아요! 아무래도 제가 좀 성격이 독특하죠?
근데 짦은바지를 입어서 그런지 날씨가 좀 쌀쌀했어요.
밥먹고 실내에들어오니까 바로 비가 오더라구요ㅎㅎㅎ
그러므로 저도모르게 또 매우 졸리게 되더라구요~
오늘 엄청 일찍 마무리하는 날이라 집에 금방 들어오게됬어요!
집에서 창문을 활짝열고 있으니까 날씨가 너무 시원한거에요!
그러므로 괜히 폼을 지으면서 산책을 해야겠다는 그런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농구한다고 결심하고 샀던 3번도 입지 않고 묵혀둿던 편한옷을 바로 입고

신발도 괜시리 운동한다고 엄청비싸게 산 신발을 신은뒤에
뉴욕사람처럼 보일려고 괜히 커피를 들고 산책하고 싶었어요.
저희집에서 꽤나 멀었던거리를 커피한잔을 사먹으러 걸어갔습니당~
역까지 걸어가는 길은 많은비가 내려서 그런지모르겟지만 저의 예측보다
훨씬 더욱더 춥더라구요. 커피집까지 가서 커피한잔을 사고나왔더니
더 이상 산책을 할수 없을만큼 힘이 다빠졌어요ㅠㅠ 체력이 너무 없어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빼입고 운동하러나왔는데 그냥 집으로 들어가는건 안타깝고
동네공원을 두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당^^
그래도 운동을 하고 들어오니까 뭔가 뿌듯했어요ㅎㅎ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