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 밖에 나가기는 어린 나이니까요.

 

시끌시끌 주변이 엄청나게 시끄럽죠…
그래도… 이…런 시끄러움이 가끔!!
그립고 그리울때가 있죠.
그럴때 있지않아요??? 그래서
난 이런 곳을 찾아다니죠^^
공원으로 나와버려요~ 아니면
조~고므 시끄러운 카페에 가거나~~
뭐…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럼~ 기분전환같은것도 되고 좋아요~
나는 그게 정말정말 좋더라고요.



사실 아직 밖에 나가기는 어린 나이니까요.
요즘들어 가족한테 혼이 난답니다.
나가는 일이 진짜 눈치보이는 것 같아요.
머니는 머니대로 지출한다고 얼마나 잔소리 듣는데 후, 집나와서 살고 싶습니다.
한 소리 또 듣는거 싫어~~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친구들과 늦은 귀가하는 날도 있는데… 정신은 멀쩡하게 오는데
밤 늦게 온다는 이유로 엄청 잔소리폭탄.. 휴...
걱정하시는 느낌은 압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 먹느냐
절친들 이름까지 전부 말해가며 조금 늦게 들어오는데
정말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숨막힐때도 있습니다만 제 걱정이라고 생각하면
부모님께 뭐라 말 할 수도 없고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가족과의 감정싸움을 줄이고자 이른 시간에 귀가하니
요즘들어서 어쩐일로 여기 있냐고 하시는데... 바로 나오고 싶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뒹굴거려봐야 집에서 귀찮은 소리를 들을 뿐인데…
실은 나 싶은 마음이 대박이에요.
뭐할거냐 돈 벌어놔라 미래에는 어떻게 될꺼냐 걱정이 진짜 지나쳐요.
그런데 가족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면 제가 봐도 조금 할 일

없이 보이긴 할 거같기도 한게…
허허… 사실은 알방법은 없지만 노력하면 되겠죠? 아자아자.
그래서 말 잘듣는 아들이 되려고 힘내는 중입니다.
싫은 소리는 빠르게 한귀로 듣고 흘려야 스스로가 좀 숨쉴 것 같아요.



어머니의 마음은 썩히지 않으려고 해요.
땡전 한푼이라도 아주 조금 받아봅니다. 공부도 노력 하고... 빠르게 들어오고
분가할때까지는 아빠와 함께 살아야하고
솔직히 말하면 아직 사회에 나가기는 조금 어린 나이니까요.
그런만큼 지금 이 순간도 힘내서 참아보겠습니다! ㅠㅠㅠ
사실은 싫은소리라고 해도 부모님의 살아온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니
힘내서 귀기울려야 되려나요?
하아… 이렇게 자랐다고 바보같이 건들지 않고 아빠에게 잘 한다면
굽신굽신은 아니여도 마음 안썩이는 딸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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