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 내릴 것 같으면서 안 내리는 그런 우물우물한 날씨가 너무 싫어요.

뉴스를 보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정말 별 볼일 없는 소식들부터 필요한 정보까지...

어디서든지 다양하게 취할 수 있다는 것 같은지라 좋았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취할 수 없던 소식들까지도

이제 인터넷으로 더욱더 풍성하게 접할 수 있더라고요.

 

그런 정보의 바닷속에서 살아가는데...

이웃 이야기라던가 생물의 소소한 일상 글은 다양하게 없더라고요.

조금 기분이 아팠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접하고 싶었습니다.

이쯤에서 제 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좋은 날아오거라 >ㅁ<

끄물끄물한 날씨는 정말 싫어!

어떤 게 내릴 것 같으면서 안 내리는 그런 우물우물한 날씨가 너무 싫어요.

내릴 거면 확! 쏟아지던가!!

제길! 이런 어중간 서러운 게 대박 싫은데

이상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우산을 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정말 고민이 많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될까요?

일단 우산은 챙기고 가보지만 크음 빛이나 들었으면 좋을 거랍니다.

언제 이 짜증 나는 비가 끝날 것인가…

어느 날처럼 비만 엄청나게 내려오고 여름이 끝물은 아니련 지…

좋다고 하는데 하나 장만해 볼까요?

일단 이번 여름 뽀송뽀송 스스럽게 보내고 싶답니다.

아… 정말이지 너무 합니다.

그래도 바람은 불어오니까 용서합니다.

눅눅하지 않은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지라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아까 어중간한 날씨여서 어찌어찌 ./,

넘어가는 겁니다. ㅎㅎㅎ

이제 서서히 검디검은 먹구름이 사라지고 있죠.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서 그런가 무거운 구름이 슝~ 흘러가려는데

대박 신기해요. 새까만 먹구름이 순식간에 흘러가고.

서서히 밝아지는 해님을 보고 있으면 있을수록 놀랍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어중간한 날도 아니게 된 거 같아요.

ㅋㅋㅋ 그쳐줘서 고맙고 감사해요.

아아 잠시 산책이나 외출해야지.

날이 갑자기 맑아져서 놀랍네요. 신기~

후후, 그렇게 흐르듯 자연적이게 변해져가는 날씨가 신기…

바람도 시원하고, 이으음…

비도 멈췄으니

공기 같은 것도 깨끗하고 좋은 게 마음에 듣습니다.

방금까지는 그렇게 성질을 내었는데

거짓말 다 같이 풀려옵니다.

음, 그런 의미로 아주 잠깐 산보를 해야겠죠.

그러면 눅눅했던 몸과 느낌이 약간 깨끗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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