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남긴다는 행위에 의미를 두시나요.


갑자기 맛나고 좋은 과자들이 먹고 싶어서…
하던 일들…을 모두 멈추고 난 다음
얼른 일어나 슈퍼로… 향했어요^^
아아^^ 그랬더니 제…자신이 원~하는
맛있는 과자…는 없더
대충 골라와서… 대~충 먹었죠.
조금 싱망!!
그래도 맛…있게~ 먹어봤더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하~ 소화할… 겸 나중에 운동을 해야겠어요.

사진을 남긴다는 행위에 의미를 두시나요.
요즘에 포토를 남기는 사실에 대해 의미가 생겼어요.
예전에는 그냥 맛나는거 먹으러 가면 자랑하려고 사진들을 남겨놓기도 하면서
놀러가서는 버릇처럼 바로 사진들을 남기기도 했죠.
요즘에 포토를 남기는 사실에 대해서 행복한 의미가 하나 둘 추가되고 있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 라는 것 말입니다.
사진들을 남긴다는 행위는 순간 순간을 까먹지 않기 위하여라며
포토에 저장해놓은 내 마음… 포토에 담겨진 표정… 포토에 담긴 배경을 쭉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남아있는 것은 사진밖에 없을꺼라는 어른들의 조언을
새삼 실감하고 있어요.
내 하루의 순간 순간들을 생각하게 되는 사진
사진을 간지나게 촬영하지는 못해도
그냥 저에게 있어서 진실 그대로의 필이 저장되 존재한다면
그거 하나로 충분하게 예쁜 사진이잖아요.
아무리 전문적인 사진작가님이 찍어버린 사진이라고 해도
나에게 진실된 느낌이 담겨져 있는 포토보다는 엄청 값어치가 덜한 사진이 될 수
셔터를 찰칵하고 누르는 그 때…
그 장면들이 기억되고 남겨지고 마음이 남겨지는 사진..
1분 1초의 시간을 기억하기 위함으로
오늘도 촬영 버튼을 눌러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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