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의 성장 스피드는 넘 무섭죠.

 

 

맨날 자라고 재촉해서
정말 화가 납니다.
애도 아니고 매일 자…라고
휴~ 화를 낼 수도 없으니까
그냥 참고 흘려넘겨야죠.
하하…. 그래서 오늘도 늦은 밤에 자야하죠.
반항심이 많이 생겨서요….
갑자기 화가 났지만
잘 참고참고 넘겼어요~
하하….^^ 아직 나란 사람은 애랍니다.



애들의 성장 스피드는 넘 무섭죠.
아가가 성장하는 건 대박 신비해요.
방금 와줘서 징징징 울고있던 아가…
후에는 네발로 힘겹게 기어가는 그 모습...
진짜 예뻐보였습니다.
조금 더 크니 일어서보려고 버둥거리려고 하는 그 때는 행복 그 자체 였답니다.
바닥을 잡아놓고 기립하려고 으쌰으쌰하는 행동을 지켜보는데
힘들어보이기도 하지만 첫번째 발돋움이니 만큼 바라보는데
꺅! 하면서 넘어집니다.
엄청 눈물을 흘리는데 일으켜주고싶기도 하고 기특하기고 하는 마음이
이상한 느낌이 다 들덥니다.



아자아자 해 주면서 재도전 해보라며 새워주며
꼬맹이의 서있는 모습에 눈을 땔수가 못했습니다.
그리고 더 자란 아기가 열심히 커서 뛰어다니고
아빠한테 고집부리기나 하네요! 휴- 얄미워 죽겠어요.
크고 작게 다쳐서 귀가하는 날은 저도 모르게 천근같이 쓰라린데
이런 부모마음을 알까 하네요…
그리고 컸다고 절친이 많이 낫다며 실내화주머니를 내려놓자마자
나가서는 베프랑 놀러가버리더라구요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큰 일 치지 말고 돌아오면 좋겠답니다.
앞으로 크면서 어떤 배신을 벌일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자식이 커가는 모습을 봐가며
기뻐 하는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시간늦게 돌아올 생각인가!!
저녁밥 차려먹기 전에 귀가하라고 대화 보내야 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아자아자하며 차려볼까 ?



아가가 급하게 먹어준다면
부모된 마음으로 든든하고 행복한게 좋지 않나요?
훗 거짓말 같나요? 진실이에요!
자, 정말로 끝내고 하고 밥하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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