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욕심이 진짜 크나큰 생물이죠.

 

 

저 혼자.. 일해서…. 밥 따로 챙겨 먹기
진짜 귀찮아요.
내 옆에 사람이 있으면
그래도.. 먹긴하는데 으음~
아~~ 그래서 군것질이 늘었습니다.
밥을 안 먹고 결…국 과자로
대충대충 때우고…. 으아~
아~ 진짜 이러…면 안 되는데~~~
그래도… 오늘도 밥…을 안 먹죠.
아아~ 정신 차리자!! 흑흑.



인간은 욕심이 진짜 크나큰 생물이죠.
인간에게는 본전심리라고 하는 것이 있는 것 같죠.
본전은 해봐야지? 또 뽕을 뽑아야지- 라는 말들이 바로바로 본전심리
예를 들자면 비행기를 타게 될 수 있는 경우 기내식을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라도 꼭 챙겨 먹게 되는 것?
나누어 준다는 땅콩을 몇번이나 부탁을해서 한 웅큼 챙기는것?
이러한 행동들이 바로 본전심리가 아닐까 싶군요.
내가 머니를 이만큼이나 지불했으니 그 이상을 챙겨야되지만
손해보지 않은 듯한 느낌 말입니다.
비싼 머니를 지불하고는 여행을 하게 되신다면
강하게 다가오는 본전심리.



여름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 마음 속에 쏙 박혀있는 것
그 자체가 바로 본전심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행기 안에서 생기는 이놈의 심리는
저를 여행하는 내내 괴롭혔어요.
아- 쿨하지 못한 마음이여.
본전, 본전이라며 머리속을 떠도는 쿨하지 못한 마음
여행을 했던 도중에도 계속 이러한 생각들이 들었답니다.
차라리 값싼 여행을 가서 쿨하게, 신나게 놀다올껄…
마음이 간절하게 들었네요.
뽕은 뽑겠어! 라면서
몸을 아끼지 않고 돌아다니고
이러다 병이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하여 노력했답니다.



오직 뽕은 뽑아보겠어! 라는 생각 하나에서 말이에요.
이거- 휴가가 아닐거에요.
본전심리 하나가 사람들을 무척이나 괴롭히더라고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이런것은 휴가가 아니라 심리와의 싸움같은 느낌에서 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그냥 다 내려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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