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학생시절 얘길 들어주십시오.

 

저는 지금도 어린애처럼 인형을 꼭 안고 자요.
이것이 습관이 되서 인형없이는 잠을 못 잔답니다.
진짜 복잡해요. 습관을 고치는 것은.
솔직히 말하면 고칠 생각이 없답니다.
안 좋은 습관은 아닌데 어린애 같다며
엄마에게 많이 잔소리를 듣곤 해요.



하하, 그렇더라도 인형을 부둥켜 안고 자는 건 아주 좋아요.
그런 안락한 기분으로 안락한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인형을 끌어안고 자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의 하루….



내 학생시절 얘길 들어주십시오.
옛날에 그러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등굘하는데 언제나 차로… 등교화 하교를 하는
그런… 학생이었죠. 제 눈에 띄었네요.
실제로 잘 사는 집이라 했었고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좋아가지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기가 있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아~ 어떻게 생각하면 학교의 아이돌
그런… 존재? 대단해^^
음, 멋진 왕자님 같기도 하고….!
잠자는 공주님 같기도 하고~~ 특이하네요~
아~ 그만큼 꿈속의… 사람 같달까요…?



하여튼간에 그러한 학생과 저는
반이 같았습니다. 자주… 이야기는~
안 했어도… 다양한… 이야기도 했었고..
으음, 그것을 딱히 특별히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다른 애들이~ 정말 묘하게
더… 들떠서 나에게 물어보고…
그런… 느낌의 학창시절이었답니다.



그때 같은 나이였던…. 사람이…
진짜 좋게 생겨가지고
붙어 다니면 멋진 그림이 되네^^
크~게 괴성을 지르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한 일이 있어가지고 기억에 잘 남는
학생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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