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그만 길을 물어봐주세요!!


 


나는 길거리를 항상 걸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길을…

잘 물어봅니다.
스스로가 잘…

알게 생겼나요?
아~ 아님 정말로 만만하게 보이나?
것도!! 아님… 음~
거기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나요?
넘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너~무 귀찮은지라 이젠 아는 동네도
정말 모른다고 대답을 할 정도로…

사람들이 항상 물어봅니다.



어느 날은 동네를 걸어보고 있는데
저 자신보고 거리들을…

물어보더라고요.
그러~면서…

모른다고 하니까
이 주변에 사시는 분인 줄 알았다며
음,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하하^^ 참 진짜 웃었어요….

어이없죠?
아~ 나쁜 마음으로 그런 것인지 의도는 잘 모르지만
아… 이제는 넘 귀찮아서
제발 그만 좀…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어폰을 단단하게 꽂은 후 걷는데도,

휴대전화를 보느라
고갤 숙인채로 걷는데도
음, 사람들은 굳이 저에게… 물어본답니다.



진짜로 이상한 일이여요.
아~아 음,

 제가 뭔 만만한 사람일까나요.
여튼간에 괴상하고 이상한 일도 다 있네요.

정말이지…정말~
저한테만 물어보지 말아 주세요!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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