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귀중한 물건을 돌려줘~

 

 

정말 중요한 물건이든 소중한 물건이든
저의 물건을 잃어버리면
그리 속상하답니다.

휴우~
전 덤벙거려서 물건을 항상
계속 잃어버리곤 하는데~

오늘은 정말
뭔 날인지 자잘하게 물건을
잃어버린 다음 언제나처럼 속상해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정~말 아끼고 아끼는 물건이 사라졌을 땐
미칠정도로 속상하더라고요.



그렇게~

하나를 잃어버리고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고 있는데
작은 물건을 계속
잃어버리기 시작하니 눈물이 났어요.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걸까?
그냥.. 서러워서 울었답니다.



그리고~

진정되니 바보 같았어요.
그래도~~

넘 속상한 건 마찬가지예요.
정말 허무하게 하늘만 보고 걷다가
어떤… 사람이 제 어깨를 탁!
잡으시더니 잃어버린 것을 주더군요.
흘렸다며 울고 있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봤다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하^^

운 것은 잊어주세요.
그래도~~

아직은 훈훈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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