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잔~뜩 한다면은 지루하듯 나도 그래요.

 

도시의 창공에서 별을 보고있노라면 그렇게 벅차오릅니다.
공기 좋은 곳은 별이 넘쳐나서
와르르 떨어질 것 같이 많은데
여기서는 이렇게 보이지도 않는다니…
똑같은 대한민국 하늘인데 짱 신기했죠.



서로가 다른 창공이지만 분명히 같은 하늘이랍니다.
그 사실을 까먹고 있다면 안된다고 생각해봅니다.
스타, 그리고 스스로의 하트..
그리하여 이순간도 별을 고개 들어 볼겁니다.
그리고 내 스토리도 시작해요.




일을 잔~뜩 한다면은 지루하듯 나도 그래요.
저는 고기를 구울때 가만히 있는 편이죠.
고기를 구워먹을때 블로그에 들러주신 여러분은 굽는편이신가요?
지글지글 맛있는 고기가 익어가는데
역활 분담이란게 있답니다.
누구는 고기를 굽기도 하고 누구는 고기를 자르는 역할
다른 인간은 먹기 바쁘고...
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ㅁ^ 저는 손하나 까딱 안댄답니다.
밖에 나가서는 일을 전혀 안하는 스타일이죠.
집에서 정말 많이 하는 편인데 밖에서까지 할 필요는 없죠?
고기 굽는 일은 정말 골치아파요.



함께 사서 먹는데 저만 일하고 못먹는건 진짜 억울한일이죠.
아주 가끔 자르면서 뒤적해준다면 되는겁니다.
와~ 저 되게 못된 인간 같답니다. ^^
그렇다해도 할땐 하지만 잘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밖에서 진짜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으음. 그래서 친구들이 자주 구워요.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같은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진짜 좋은거 있죠?
하하 나는 신나게 집어 먹는다는게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눈치껏 일도 해요! 그런만큼 사람들은 내가 일하는지
안하는지 잘 모르는거랍니다.
그렇다해도 너무 굽지 않고 있기만 하면 짜증도 내고
나도 미안해서라도 가끔가끔 먼저 굽기도 한답니다.
저는 그리 나쁜애가 아니랍니다~
그런식으로 서로서로 더불어 굽고 먹는 고기가 맛있습니다.
지글지글 고기가 익어가는 불판을 바라보며
술 한잔 느끼며 인생 토크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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