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가는 도서실입니다.

 

마음을 곱게 써보세요. 마음을 예쁘게 쓰신다면
되지 않을 일도 진짜 잘 풀린답니다.
심보를 곱게 써보세요.
그리고나면 컨디션도 맑음 마음도 맑음!
맑아지는 기분을 지니게 됩니다.



나는 기분을 다스리기 위해서 항상 포스팅을 쓰게됩니다.
작은 일상부터 멋진 글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기분이 정화됨을 느끼니 좋습니다.
모두 한번은 해보세요.
그럼 저의 얘기를 들어보십시오.



정말 오랜만에 가는 도서실입니다.
책을 봐야 하는데, 읽어야 하는데 다짐만 몇 날 며칠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래! 이번에야 말로 책방이라도 가자! 라는 생각으로
걷고 걸어서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서실에 가기 전에 넉넉한 가방 하나를 챙기겠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쏙 드는 책이 있다고 한다면 대출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없으면, 그저 잡지책이나 술렁 술렁 넘기다가 돌아오는 것이지요.
귀에 헤드폰을 끼고 난 다음 도서관까지 걸어갔답니다.
오랜만에 아주 파란 세상을 눈으로 직접 보니 살맛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거닐고 걸어서 도착한 도서관
책읽는 인간들이 멸종되었는지 조용했답니다.
어떤 책을 읽어볼까? 재빠르게 신간부터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유명 소설가의 책도 있다고 하지만, 이름도 모르는 소설가의 책들도
서로 복잡하게 신간이라는 책장에 나란히 꽂혀있었어요.
그 중에서 저의 눈길을 받는 단 하나의 책은
역시 안전하게 이름난 작가의 책.
유명 작가분의 책은 안심하고 읽을 수가 있잖아요.
하지만 그 정도로 선입견을 갖고 읽어서 그런지 조금만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남는 무언가가 없으면 바로 맘에 들지 않았던 점을 쏟아내고 말아요.



누군가 열심히 한글자 한글자 뽑아 냈었을 내용인데
술술_ 쉽게 읽고난 다음 혹평을 쏟아내고 난 후
가끔씩 작가분께 죄송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감상하는 인간의 견해차이 아니겠어요?
누군가는 ' 이 소설가의 대단한데? ' 라면서
읽고 또다시 읽고 하겠지요 뭐.
혹평과 좋은 점 그 사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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