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자마자 해보는 일이 있어요!!


눈을 뜨자마자 해보는 일이 있죠.



계속 아침밥이 고민이랍니다.
밥상내놓는게 귀찮아 죽겠거늘
타인을 챙겨줘야 하니 윽 넘넘 화나요.

무섭게 밥때되면 와서
밥먹자~ 하는순간

발로 차주고 싶을만큼 꿀밤먹이고 싶어요.
아 귀찮아 라고 뒹굴거리면
다 건강하면서 거르지않고 차려달라 하면 어떻게?!
하고 싫어하지만

포기하고 제가 차려줘버려요.



어제도 오늘도 이리 루저가 되요 흡흡
거르지 않고 항상 먹는 후라이 입니다.
매일 후라이만 먹고있으니 굽기의 달인이 될 것 같더라니까요.

매번 먹어~ 하면서도 반찬이 없어서
먹게되는건 계란 뿐…
이런 일 나름 재밌는 추억이 되겠지 라고 토닥이며
아침에 상을 차린답니다.

저만을 위해 챙겨놓는 밥은 언제나 받아 볼것인가
아니면 제가 사랑을 다해서 챙겨주는
상자리가 있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걸 보니까
부쩍 외롭나 봅니다 ^^



하아.. 밥은 꼬르륵 하게 할 수 없으니까
오늘 하루도 졸리지만 차려준답니다.

나중에는 차려달란 잔소리는 안 부릴테니까
직접 혼자 차려 나가면 좋겠습니다.

착한 제가 죄에요 죄! 아자아자
계속 아침도 달걀요리 먹어요.

매일 제가 갔다 바쳤구요
계속 달걀만 먹다보니

한번 먹을 수 있는 조그만한거 구매해놨습니다.
항상 아침밥을 먹었으니
오늘 이 시간도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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