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중 두 계절이 자취를 감추고 있어요!!

 


지구가 화가 났나봅니다.
울긋 불긋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는 가을이 짧아지고
따시함에 가장 산책하고 싶었던 계절인 봄이 없어지고...
아무래도 지구가 제대로 성질이 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로 유명한 나란데
이거 참 큰일이네요. 사계절 중 두 계절이 자취를 감추고 있으니 말이지요.
여름이 길어지니,

겨울이 길어지는 것 같고
더위만 길게 느껴지고 추위만 길어지네요.
정말 싫어하는 계절인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어느 계절이 좋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봄과 가을이 많을 겁니다.
아름다운 계절들이 없어지고 있음에
이것이 나의 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쓰러워지고 슬퍼지고 있습니다.
제가 무심코 사용한 일회용품들
그리고 머리에 멋을 부린다고 사용했던 스프레이들
그리고 그냥 슬쩍 슬쩍 버린 쓰레기들-
이 모든것들이 모여 모여 지구를 화나게 만들어낸 것 같아서 말이지요.
진짜 화가난 지구의 성질을 달래줄 대책은 없을까요?
우선 일회용품부터 사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에 가도 일회용품이 아닌 텀블러부터 불쑥 내밀어야 겠답니다.
처음은 창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이러한 분들이 많아서 한번쯤 휩쓸려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지구의 화를 풀기로 마음 먹었죠.
나는 이제부터 일회용품 사용 금지!!
당연히 어쩌다 이용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줄이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텀블러 이용하기.
마지막 세번째로는 멋부리지 않기?

 하하.
뭔말이냐고요?

스프레이 사용 줄이기 말이지요.
아니 아니. 이제 스프레이 같은건 사용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아차차- 쓰레기도 땅바닥에 몰래 몰래 버리지 않기로도 결심!
음, 우리 전부 지구의 화를 풀어줘서
서서히 없어져가는 봄과,

가을을 조금이라도 늘려보도록해요.
그 멋진 계절을 포기할 수가 없답니다.
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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