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 빠는게 마치 필수인 것 같네요.

 

 

차 끓여서 먹는 것은 넘 좋네요.
속을 뜨듯하게 해 주는 느~낌이 정말이지 좋거든요!
그 느낌(?)이 정말이지 좋은지라
차를 끓여먹게되는 거 같네요.
뜨듯하게 감싸주는 차의 내음과 느낌이
정말 요게 행복인거같아요.


저에겐 이상한 징크스가 있지요.
바로 으음, 뭐 튀기면 위험한... 떡볶이 국물이라던가
토마토 스파게티 이런거 먹으러 갈 땐
무의식적으로 흰색 옷을 입고간다는 징크스말이에요.
도돌이표같이 흰색 옷을 입고가는데
의식해도 어쩌다보면 흰색옷을 입고 나오네요.


그냥 마지막까지 몰랐으면 상관없는데
버스를 탈때 아! 흰색 옷! 하면서 알게 된다거나
길 거닐다가 아! 나 흰색 옷이었지 하면서 깨달으니까
약속시간 내내 신경쓰이고 그러니까
어쩔때는 약간 스트레스더라구요.


ㅋㅋ 저번에는 흰 옷에 김치 국물이 묻었더군요.
아, 내가 그러면 그렇지...
이런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빨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치 국물 지우는데는 양파보다 좋은 것이 없네요.


벅벅벅 김칫물을 흐르는 물에 눈꼽만큼이라도 뺀 다음
양파즙을 내어서 그 부분을 삭삭 펴 바르고
양파즙을 묻힌 천을 돌돌돌 말아서 뭉쳐 하루 방치한 다음
세탁을 하면 진짜로 잘 빠지는데
ㅋㅋㅋㅋ 뭉치고 딱 보는데 뭉쳐놓은 다른 옷도 있고 그래서
반포기상태가 되어 대충대충 마무리 해놓고 누워버렸어요.
모르겠다- 몰라몰라- ㅠㅠ
한번 해 보시는 게 어떻까요? 지금! 알아둔다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겠죠.
언제나 좋은 정보만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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