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실하게 자라렴~ 하며 매일매일 이야기들을 합니다.

 

 

푸르른 스카이를 바라보면서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상쾌한 창공 아래에서 존재하는 나는 행복하다고...
행복한 느낌이 드니까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파란 창공이 답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해요.



그 어떤 누구도 답해주지 않는다고해도 속시원하게 저의 이야기를 하고
여유롭게 웃어보는 일...
그것이 가능한게 바로 블로그가 아닐까 해요.
나의 얘기를 함으로써 당신과 대화할 수 있다면 굿!
그러기도해서 바로 저의 얘기를 들어주시는거죠?




튼실하게 자라렴~ 하며 매일매일 이야기들을 합니다.
버려져있는 텃밭에 식물을 심었습니다.
튼실하게 자라라고 주문도 해봐요. 기분이 좋아요.
항상 보살펴야 하는 만큼 짜증나긴 한데
수확하는 날이오면 너무 뿌듯할까 생각을 해보며 열심히 살폈습니다.
이게 소소한 즐거움이죠. 자라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기쁘던지…
그냥 먹는다는 느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기르듯 하고있으니
더욱더 쑥쑥 자라주는 것 같더라구요.
속설? 같은게 있잖아요? 식물들도 칭찬을 알아 듣는다고...
쑥쑥 자라라 속삭이며 매일 보니까 쑥쑥자라주는 거라고 믿어요.



헤헷 진짜 식물은 신기한 것 같아요.
심은지 별로 되지않았습니다만 벌써 작은 새싹이 가득 올라왔더라구요.
깜놀~ 스스로가 신경을 안쓸 것 같았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쳐다보고 돌아오면 보고
많이 자란건가 바로 지켜보게 되요.
많이 커서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물 맑다는 곳에서 가져온 질 좋은 흙을 놓고 심어놓고 매일 물을 주면서
맨날 쳐다보니까 쑥쑥커가는 건가요...?
정말 다시 한번쯤은 말하지만 너무 신기해요 생명은 ...ㅋㅋㅋ
자~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도와주세요.
식물이 성장하는거 보는것이 하루 일과가 되버렸네요~



전에도 상추를 해놨는데 그때만해도 진짜 좋았어요.
잘 자라고 난 후 뿌듯하기도 했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있고 순한 맛이 너무 좋았답니다.
역시 옥상에서 기르는 식물은 자라나는 재미뿐만 아니라
몸에도 엄청 좋은 것 같습니다.
어느곳에라도 작은 텃밭이 적다고 하더라도 증간사이즈의 화분에
상추 하나 자라게 해주세요.
그리고 매번 지켜보면서 뿌듯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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