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스런 꿈아 안녕!!

 

졸려가지고 집중이 전혀 안된다는
애를 힘겹게 앉게 한 후에
공부를 쫌 시켰답니다.
공부를 하면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약간 안쓰럽기도 하더라고요.
너무나 졸려해서 걍 빨리 자라고 보냈답니다.
제가 너무 빡빡했나 싶기도 하죠.


정말 살떨리는 꿈이라 여기 이 곳에 담기도 꺼려질 정도인데
진짜 살떨리는 꿈을 떨쳐내려면
일단은 맘을 진정시키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벌렁거리는 가슴을 붙잡고 깊은 호흡을 하였답니다.
그 상황에도 피곤하긴 하니까 눈을 감고 말입니당.


그렇게 깊은 호흡을 하고 좀 진정을 했는~데
계속 섬뜩하고 어두운 방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핸드폰을 가지고 음악을 재생했죠.
이럴 때엔 스피커로 들어보는 것보다는
음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이어폰으로 뮤직을 듣는 것이 좋더군요.
그렇게 뮤직에 집중하고 가사를 부르니까
되게 기분이 나아지더라고요.


밝은 뮤직과 힘차고 기운을 돋아주는 노래만 들었네요.
그렇게해서 울어버릴 것같은 기분이 싹 사라지자
어느 순간 잠이 든 거 같네요.
다행이다- 생각하고 저녁 시간을 생각했죠.
꿈은 여태까지도 기억나지만 무서웠던 기억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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