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신기방기~ 기분 너무 죽임 ~ㅎㅎ

 

 

TV를 바라보고 막 희희낙낙하다가도 허무해집니다.
한 순간의 즐거움 이라니...
그래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람들은
그 미소를 주기 위해 몇날 몇일 일하고
잠도 자지 못하고 노력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몇 초 짜리 광고도 감사히 보게 된답니다. ^_^



안보이는 장소에서 노력한다는 것이 가장 힘이들어요.
제 자신도 애쓴다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제 하루를 기록하는 것도 힘든데... ^^
지금은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드디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신기방기~ 기분 너무 죽임 ~ㅎㅎ
씨 하나를
사실은 자랄까 안 자랄까 궁금해하긴 했어요.
비싸지않게 치르고 구매한 씨앗이라
뭐, 죽어도 하는 수 없지 하고 생각하며 기르기 시작했는데
확인해보니 드디어 흙 밖으로 새싹을 보게되었어요
ㅋㅋㅋ 어찌나 짱인지
화분으로 쓸 것이 별개로 쓸모 없다고 했지만서도
빠져나올 구멍 도 없길래 썩지 않을까 스트레스 받고 했었답니다



그래서 창문에다가 두고
따스한 햇빛도 볼 수있게 놔두고
진짜로 죽을까봐 빗물도 못 주고
그렇게 지낸지 얼마 안되서
귀여운 싹이 하나가 났습니다
정말이지 진짜 감동적이고 처음으로 제 의지로 살펴본 식물이라
신비함이 남다르네요
지금은 아직 어린잎이 활짝 피지 않았지만
빨리 껍질을 다 벗고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놀랍도다
전부터 쭉 새싹만 쳐다봤네요



제가 장미를 최고로 좋아해서
꽃을 기르고 있습니다만
집안의 공기가 그닥…인지라 사실 걱정을 크게 했습니다.
이렇게 잘 자라줘서 정말로 기쁘답니다.
올해 까지 진짜로 길러보도록 해야겠어요
정말 엄청나게 놀랍답니다. !
오늘 저녁 엄마한테 이 소식을 전해야겠어요
그리고 쬠만 더 자라줘서 빨리 위에있는 담에
옮겨심고 싶답니다
설레이고 기대되는 기르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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