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다오, 조그마한 설렘 !!

 

 

버려져있는 텃밭에 작물을 심어봤답니다.
튼실하게 자라라고 마법도 넣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항상 살펴봐야 하는 만큼 번거롭긴 해요.
수확하는 날이면 진짜 좋을까 생각하면서 아자아자하며 돌봤습니다.
이것이 소소한 행복이에요.

 쑥쑥크는 것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기쁘던지…
단지 먹는다는 작물이 아니라 강아지를 기르듯 하면
더 무럭무럭 크는 것 같답니다.
속설? 같은게 있잖아요?

귀가없는 식물도 좋은말들을 알아 듣는데요.
쑥쑥 자라라 쓰다듬으며 맨날 쳐다봐주니 크는 거겠죠?



ㅋㅋㅋ 너무 생명은 대박~
심은지 그닥 지나지 않았는데 보니까 새파란 새싹이 잔뜩 컸더군요.
깜놀~ 본인이 신경을 쓰지 않을 것 같았죠.
아침에 정신을 차리면 보면서 다시 지켜보고
많이 성장했나 매일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많이 쑥쑥커서 튼튼해졌으면 좋지 않을까요?
물 맑다는 곳에서 지니고온 영양가 많은

 흙에다가 뿌리고 매일 물을 주면서
맨날 쳐다보니까 무럭무럭 크는 느낌?
정말 다시 하나는 말해보지만 너무 신기해요 생명은 ...ㅋㅋㅋ
자~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이거 자라나는거 바라보는것이 매번 일과가 되버렸습니다.



작년에도 상추를 심었습니다만

그때도 너무 괜찮았어요
성공하고 나니까 좋기도 했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소하고 진하지않은 그 맛이 넘넘 좋았어요.
역시 마당에서 쑥쑥크는 생물은 기르는 행복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진짜 괜찮은 것 같다고생각해요.
어느곳에라도 작은 밭이 없더라도 작은 화분에
상추 하나 싹이나게 해주세요.
그리고 맨날 보며 즐거움을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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